브리   125g

브리(Brie) 치즈는 까망베르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소프트 치즈이다. 브리는 프랑스의 파리 인접 지역인 Ile-de-France란 지역에서 유래하였다. 까망베르와 같이 매우 부드럽고 좋은 감촉을 지닌 조직을 가지고 있으나, 상온에서 흘러내리지는 않는다. 흰색의 곰팡이가 표면을 덮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은 약간의 적포도주를 크림 버섯 수프에 넣은 맛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며, 향은 아주 약간의 암모니아 향과 함께 버섯 수프의 냄새가 난다. 보통 4~8주 정도 숙성시키며, 2.5kg 정도의 무게로 제조된다. 너무 오랜 기간의 냉장 보관은 맛과 향에 좋지 않다. 와인과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와인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치즈이며 과일과 함께 디저트로도 즐겨 먹는다. 현재는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브리 치즈를 생산한다.